개구리의 불교적 상징으로 다시 보면
개구리는 “번뇌의 물 속에서 지혜의 육지로 올라오는 존재”입니다.

올챙이 때는 흐름에 휩쓸리는 마음이지만
다리가 나고 땅을 밟게 되면 자신의 길을 내딛는 수행자를 상징합니다.

그래서 개구리를 사찰에 두는 것은
“마음이 익어가는 전환기, 수행이 잘 무르익기를 기원하는 상징”이 됩니다.

여러분들도 오고 가며 신원사 개구리를 보면서 개구리가 땅을 박차오르듯 힘찬 기운으로 스스로를 응원하시길 바랍니다.

내마음 이대로
본래가 관세음